한국프롭테크포럼이 전하는 국내외 프롭테크 시장돋보기 🔎 글로벌 프롭테크
1️⃣ 프롭테크 투자, ‘일하는 기술’에 집중 2️⃣ AI로 리노베이션 기간 절반 단축
3️⃣ 스마트빌딩 스타트업 투자, 8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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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프롭테크
1️⃣ 국토부, 내년 예산 주택·미래 모빌리티 집중 2️⃣ 아파트·호텔·실버타운, ‘케어형 주거’ 확산
3️⃣ 일손 부족 현장서 로봇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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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투자, ‘보여주는 기술’보다 ‘일하는 기술’로
부동산 매물을 더 잘 보여주고, 데이터를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진 걸까요. 최근 프롭테크 투자가 향하는 곳을 보면 ‘정보를 보여주는 기술’보다 실제 부동산 업무를 대신하는 기술에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 B2B 산업 전문 미디어 MarketScale이 분석한 2026년 프롭테크 투자 동향을 보면 이런 변화가 뚜렷합니다. 7월까지 집계된 주요 프롭테크 투자 12건의 공개 투자액은 약 2억 7,540만 달러. 이 가운데 2억 1,250만 달러, 역 77%가 부동산·임대 운영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임대료 수납부터 임대 운영, 입주자 커뮤니케이션, 현장 업무까지 실제 건물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을 줄여주는 기술들입니다.
투자는 점점 AI를 활용해 실제 부동산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업을 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I 에이전트 기업 Uniti는 2026년 1,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Uniti의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의 대응, 투어 예약, 후속 연락부터 수납, 유지보수, 결제까지 사람이 하던 반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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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동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Uniti가 공개한 한 셀프스토리지 운영사의 경우 214%의 ROI를 기록했고, Uniti 사용 기업 중 초기 문의에서 실제 입주(move-in)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3배 높아진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중요한 건 단순히 AI가 더 많은 일을 한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프롭테크를 평가하는 기준 자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부동산 기업이 화려한 기능이나 보기 좋은 화면보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높였는지를 보기 시작한 겁니다.
이는 프롭테크 투자의 중심축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매끈한 매물 플랫폼 혹은 현란한 대시보드보다 임대·수납·입주자 관리처럼 매일 반복되는 부동산 업무를 실제로 줄여주는 기술에 자금이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프롭테크 경쟁력은 ‘무엇을 보여주느냐’보다 ‘사람이 하던 어떤 일을 없애줄 수 있는지’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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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프롭테크 투자 현황 (2026.0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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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리노베이션 기간 ‘절반’으로
집 한 채를 개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AI로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까요. 미국 리노베이션 기업 Chapter Renovation은 자체 AI 기반 플랫폼 ‘RenoTech’를 활용해 전체 리노베이션 기간을 평균 38주까지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Chapter가 공개한 완료 프로젝트 분석에 따르면, 전체 공사를 포함한 고급 주택 리노베이션은 계약부터 완료까지 평균 38주가 걸렸습니다. 공개 자료 기반 업계 평균인 약 77주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비결은 공사를 단순히 더 빨리 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RenoTech는 AI를 활용해 일정을 최적화하고 지연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는 동시에, 설계·인허가·자재 조달·공사 관리 등을 하나씩 순서대로 진행하지 않고 여러 전문팀이 동시에 움직일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특히 인허가와 서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디자인과 자재 조달을 함께 진행하는 식으로 기존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던 ‘대기 시간’을 줄였습니다. 고객 역시 플랫폼에서 일정과 공사 진행 상황, 비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설·리노베이션 분야에서 AI의 역할이 설계나 이미지 생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공정과 사람을 조율하고, 프로젝트 시간을 줄이는 운영 기술로 AI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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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딩 스타트업 투자, 상반기 80% 급증
한동안 주춤했던 스마트빌딩 스타트업 투자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Memoori Research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상업용 건물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56억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급증했습니다. 투자 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상반기에 169건 투자가 이뤄져 전년보다 34% 증가했는데요. 2023년 한 해 동안 스마트빌딩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이 52억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불과 6개월 만에 이를 넘어선 셈입니다.
투자금은 아무 스타트업에나 몰리는 것이 아닙니다. AI 기반 플랫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독일 스타트업 Cloover는 AI 기반 플랫폼을 앞세워 상반기 최대 규모인 1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기존 스마트빌딩 대기업들도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상반기 전략적 스타트업 투자 23%에 주요 스마트빌딩 기업이 참여했으며, ABB, Carrier, Honeywell, Schneider Electric, Siemens 등이 직접 투자하거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스마트빌딩 스타트업 시장은 단순히 투자금이 다시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확보하려는 대기업과 검증된 스타트업으로 자금이 모이면서, 스마트빌딩 시장의 기술 경쟁도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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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토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69조’… 주택공급·미래 모빌리티 집중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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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년 주택공급과 미래 모빌리티,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인 69조원을 투입한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온전히 편성한 첫 국토교통 예산으로 ▲민생활력 ▲미래성장 ▲균형성장 ▲국민안전 등 4대 분야에 재정을 집중한다. 특히 관행적으로 편성됐거나 집행이 부진한 사업 등을 재검토해 약 9조6,000억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확보한 재원을 주요 정책과 신규 사업에 재투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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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에서 건강관리까지”…아파트·호텔·실버타운 경계 허문 ‘케어형 주거’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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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주거와 생활, 의료·건강관리를 결합한 ‘케어형 주거’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입지와 평면,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입주 이후 어떤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지가 주거상품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와 호텔업계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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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디에 쓰나’가 가치 가른다…일손 부족한 현장서 로봇 몸값 ‘쑥’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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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실제 적용할 산업과 고객을 확보했는지가 기업 가치를 가르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확보했더라도 사용처가 불분명하면 사업화가 어려운 만큼 용접과 골프장 관리, 공사 현장 등 자동화 수요가 높은 분야를 선점한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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