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뉴스레터 Vol.14] 날씨를 읽는 기술, 프롭테크를 진화시키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전하는 국내외 프롭테크 시장돋보기

2025. 7. 15.

📢 7월 마지막 수요일(7/30), 프롭파일러는 한 주 휴재의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구독자 여러분 모두, 뜨거운 여름 한 템포 쉬어가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해외 프롭테크 동향

1️⃣ 날씨를 읽는 기술, 프롭테크를 진화시키다

2️⃣ 美 부동산 중개 vs 프롭테크 플랫폼 충돌

3️⃣ 글로벌 은행이 진단한 핀테크의 미래

🔎 국내 프롭테크 동향

1️⃣ 공유오피스 '이색 서비스' 경쟁

2️⃣ 공공 건축 과정 3D 디지털화 의무...

3️⃣ "건설사 대신 호텔업체가 짓는다"

1️⃣ 날씨를 읽는 기술, 프롭테크를 진화시키다

기후변화와 경제가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기상 예보가 ‘정확도’뿐 아니라 ‘즉시성’, ‘미시성’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에서 하이퍼로컬 기상 데이터(Hyperlocal Weather Data)가 부상
하이퍼로컬 기상 데이터는 블록, 거리, 건물 단위 미세 수준 기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예측하는 기술로 위성 및 IoT 센서, 개인 디바이스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AI 예측 모델로 분석 제공
프롭테크의 경우 하이퍼로컬 기상 정보는 특정 부동산 침수, 일사량, 기후 위험 진단, 스마트홈 관리 등 다양한 활용처가 있어 새로운 프롭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프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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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美 부동산 중개 관행 vs 프롭테크 플랫폼 충돌…반독점 소송 제기

미국 부동산 중개기업 컴패스가 프롭테크 플랫폼 질로우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하고 플랫폼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주장
컴패스는 매물을 내부 네트워크에 선공개하고 반응을 살펴 가격을 조정하는 모델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질로우가 최근 이러한 관행을 금지해 갈등을 빚었고 결국 소송으로 확산함
거래 투명성·정보 공개성을 강조한 플랫폼 정책이 중개사의 영업 전략과 소비자 맞춤형 선택을 어디까지 제한할 수 있는지가 논란의 핵심이며, 프롭테크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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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로벌 은행이 진단한 핀테크의 미래…기술, 자본, 플랫폼

글로벌 은행 HSBC가 2025년 핀테크 산업이 ▲수평적 융합과 슈퍼 앱 경쟁 ▲IPO 재가동과 자본시장 회복 ▲AI 중심의 기술 전환이라는 3대 이슈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
핀테크가 금융 보조 기술을 넘어, 금융 인프라 전체를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며, 산업이 ‘기술 중심 스타트업’에서 ‘주류 금융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
이런 흐름 속에 데이터 기반 운영모델, AI 엔진의 정확도, 인프라 확장성이 중요해지고, 핀테크 생태계 구축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역량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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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밥 주고 어린이집 운영…공유오피스 '별별 서비스' / 조선일보

공유 오피스 시장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이색 서비스’ 경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아침밥을 제공하거나 간이 샤워실, 어린이집 등도 이용하게 하는 등 웬만한 대기업에서 볼 수 있는 제도를 둔 사례가 나오고 있다.

2️⃣ 공공 건축 과정 3D 디지털화 의무…설계 오류·예산 낭비 잡는다 / 뉴데일리

앞으로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에는 BIM 기술 적용이 사실상 의무화된다. BIM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D 디지털 모델로 구현해 단계별로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다.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구현해 공사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3️⃣ “건설사 대신 호텔업체가 짓는다”…운영사 직접 개발 확산 / 브릿지경제

국내 호텔 시장이 건설사와 호텔 운영사의 협업을 통한 ‘개발·운영 일원화’ 모델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브랜드 기획과 운영 전략을 고려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고객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