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로벌 프롭테크, ‘경기 침체에도 기대감 상승’…年 15% 성장 전망

•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이 2024년 360억 달러 규모에서 2029년 730억 달러로 연평균 15.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
•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 증가 ▲스마트홈 확산 ▲AI 부동산 평가 ▲크라우드 펀딩 부동산 투자 ▲부동산 전자 서명 계약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
• 빠른 성장 속에 프롭테크 산업은 ▲안전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 ▲모바일 앱을 통한 부동산 거래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 관리 ▲드론을 통한 부동산 측량 등이 트렌드로 나타날 전망

2️⃣ 美 고령층, 왜 함께 살기 시작했을까?

•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 중인 미국은 금리 인상 등으로 고령자 주거비 부담이 커지자 ‘혼자 사는 은퇴 생활’ 대신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하우스 쉐어링(House Sharing)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 하우스 쉐어링이 가진 ▲고령자 신규 수익원 ▲주택비용 절감 ▲주거비 분담 ▲사회적 고립 해소 등 장점이 부각하고 있고, 이를 전문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등장해 활성화 중
• 하우스 쉐어링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고령자의 안정적 주거 확보, 사회적 연결, 생활 만족도 향상 등에서 효과적 대안으로 평가되어 보편적인 고령자 주거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

3️⃣ 이젠 ‘AI가 중개하는 부동산’ 시대

• 유럽에서 AI 기반 부동산 중개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패 모델로 평가절하됐던 온라인 부동산 중개 서비스(英 퍼플브릭스* 등) 부활이 전망되는 등 큰 변화가 진행 중
• 영국 부동산 기업 크리스티(Christie’s)는 AI(이스라엘 eSelf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로 24시간 응대, 거래 상황 확인 등을 통해 약 8,000만 파운드의 거래를 성사해 주목
• 유럽 부동산 업계는 부동산과 AI의 융합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점차 부동산 거래가 직접 거래, 독립적 중개인 확산 등의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폐가가 되고 빈 상가는 흉물스럽게 방치돼 범죄의 온상이 되거나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공간에 새 숨결을 불어넣어 사업으로 승화하고 지방소멸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스타트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한국 사회는 2023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육박,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이런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복지정책은 물론 주거, 교통, 의료, 산업 등 국가 전반에 있어 구조 재편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거정책에 있어 ‘시니어 하우징’ 개념이 확대되면서 고령층 대상으로 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